남해군 첫 사회적협동조합 '목공소' 설립

작성일
2021-03-19 14:53:58
작성자
도시재생지원센터
조회수 :
212

남해군청

남해군청

경남 남해군 내에 첫 사회적 협동조합이 탄생했다.

남해군은 ‘목공소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박혜경)’이 지난 1월 6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은 뒤 행정 절차를 거쳐 지난달 23일 협동조합 설립을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사회적 협동조합은 주민 권익·복리 증진과 관련된 사업을 수행하거나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비영리를 목적으로 활동하는 주민중심 조직을 일컫는다. 중앙행정기관의 인가를 받아야 설립할 수 있다.

지역 제1호 사회적 조합인 ‘목공소’에는 박혜경 이사장을 비롯해 이충한, 최익수, 윤덕연, 신재섭 씨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지역 환경개선과 지역주민 역량 강화 사업을 주 사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앞으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마을관리협동조합을 통해 남해군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혜경 목공소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남해군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설립된 제1호 사회적협동조합인 만큼 사업에 적극 참여해 지역사회 발전과 주거복지 실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남해군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위해 지난해부터 도시재생뉴딜대학 수업 등을 통해 협동조합 설립 인가 관련 주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군은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협동조합 설립과 운영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는 등 협동조합 설립을 적극 지원한다고 전했다. 



게재 : 2021.03.04.
이선규 기자 sunq17@busan.com
[출처: 부산일보]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1030310183973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