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도시재생 사업' 주민참여 열기 높았다

작성일
2023-08-23 14:49:31
작성자
도시재생지원센터
조회수 :
20

'남해군도시재생 사업' 주민참여 열기 높았다

'남해군도시재생 사업' 주민참여 열기 높았다

| 군, 지난 22일 성과 공유회 열고 도시재생 발전방안 모색

'남해군도시재생주민협의체'와  '남해군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22일 청년학교 다랑에서 사업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업성과 공유회는 박철영 주민협의체 위원장을 비롯한 협의체 회원과 장충남 군수 및 관계 공무원,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공유회에서는 2021년도 도시재생사업 성과와 2022년 도시재생사업 계획이 공유되었으며, 현재 한창 진행되고 있는 관광특화가로 조성 뿐만 아니라 창생플랫폼 및 관광창업 아카데미 등 각 단위 사업별 성과와 계획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주민협의체와 중간 지원조직인 도시재생지원센터, 그리고 남해군은 올 한 해 동안 코로나19 상황에서도 10회 이상의 정기 ·비정기 회의를 개최하며 도시재생 사업을 이끌어 왔다. 그 결과 주민공모사업 12건을 진행했으며, 도시재생 뉴딜대학 기초반·심화반·마스터반을 운영해 139명의 수료생을 배출 하였다. 또 청년 문화공방 조성, 원데이 클래스 등으로 모든 연령에게 다양한 체험 활동도 제공했다.

주민공모사업에는 12개 단체가 참여했다.

새마을운동 남해군지회는 '꿈이 있는 골목, 보물길 만들기'를 남해도시미관연구소는 '골목길에 햇빛 한줌'이라는 사업을 진행하며 오래된 골목길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 넣었다. 또한 우분트는 '가족알뜰 나눔 장터'를 열어 학부모와 이웃들이 재활용품을 나눠 쓰는 장을 마련해 아동 청소년들에게 경제 체험교육 기회도 제공했다. 북변 1리 마을회는 '동네한바퀴 내 이름갖기'를 테마로 홀로 되신 어르신들에게 문패를 달아드렸고, 살er는 '도시재생 아카이빙'을 통해 도시재생 소식과 지역 내 공동체 소식을 담은 소식지를 제작했다.

특히, 극단 씨앗은 남해의 독립운동사를 바탕으로 한 연극 '꿈 이어라'를 만들어 공연을 펼쳐 큰 자긍심을 일깨워 주기도 했다.

도시재생의 중요한 부분의 하나인 문화재생을 위해 '남해가 버스킹'과 '웰컴 화전로 문화야 함께놀자'를 통해 퓨전국악, 뮤지컬, 난타, 지역공연 등 연중 군민에게 다가가는 문화의 장을 열었고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활기를 불어 넣었다. 

박철영 주민협의체 위원장은 "도시재생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주민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행정과 센터의 역할도 크지만 주민협의체의 역할도 더욱 중요하다. 성공적인 주민주도 도시재생사업이 될 수 있도록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게재 : 2021.12.31
정영식 기자
출처 : 남해미래신문(http://www.nhmirae.com/article.php?aid=5317396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