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과 도시재생지원센터가 함께 마련한 '남해읍 동지섣달 잔칫날'이 지난 22일 남해읍시장 안에 펼쳐졌다.

이번 잔치는 최근 문을 연 도시재생 상생협력상가(호구선생 · 서불남해) 인근에서 열렸으며 기존 맛집과 신규 점포, 남해 식자재들이 어우러져 남해의 음식과 문화를 나눈다는 취지다.

행사장에는 설천죽집 · 호야네콩죽 · 시장콩죽 등 시장 내 죽집이 함께 진행한 '동지팥죽 나눔',서불남해 · 호구선생 · 이태리회관 · 힙한식 · 스페이스 미조 · 참새와 꽃게가 함께한 '미식남해 팝업부스', B급 상점의 '동지헌말 만들기', 해늘찬 치즈 · 앵강마켓 · 돌창고 · 네코나매크레프트비어 · 화전별곡꽃잠협동조합 · 팜프라 등이 뭉친 '동지장'으로 꾸며졌다.

또 행사 초반 북청사자놀음보존회가 펼친 '잡귀야 물러가라' 공연이 진행돼 액운을 막고 잡귀를 쫓는다는 동짓날의 의미를 더했다.

게재 : 2022.12.30
정영식 기자
출저 : 남해미래신문(http://www.nhmirae.com/article.php?aid=5590145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