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주춤했던 남해군 도시재생뉴딜사업 활동 재개"

작성일
2020-09-28 10:07:45
작성자
도시재생지원센터
조회수 :
319

남해군 도시재생뉴딜사업 `재생에서 창생으로! 보물섬남해 오시다` 마스터플랜.[출처-남해군도시재생지원센터]

남해군 도시재생뉴딜사업 `재생에서 창생으로! 보물섬남해 오시다` 마스터플랜.[출처-남해군도시재생지원센터]



○주민협의체 워크숍 열고 4개 분과위원회 구성
○창생플랫폼 건물확보 등 사업보고와 협력 당부


 남해군도시재생지원센터가 지난달 28일 도시재생뉴딜사업 주민협의체 워크숍을 개최했다.

 남해군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10월에 구성된 주민협의체 위원 2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추진협의회 및 주민협의체 분과 구성 △시장상가 부지 매입 △주민공모사업(하단기사 참조) 등에 대해 논의했다.

 도시재생뉴딜사업은 동네를 완전히 철거하는 재건축·재개발 등의 현행 도시정비 사업과 달리 기존 모습을 유지하며 도심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남해군은 2018년 9월 사업명 `재생에서 창생으로! 보물섬남해 오시다`로 문재인정부 국책사업인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면적규모에 따라 다섯 개 사업모델이 있는데 남해군은 군부 최초로 중심시가지형에 선정돼 화제가 됐다. 군은 2019년 4월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설립, 9월에는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시재생활성화 계획 승인을 받아 2020년 5월까지 거점공간 부지 확보와 설계를 진행해왔다.

 워크숍에서 조시영 센터장은 참석자들에게 앞으로 진행하게 될 남해읍 관광중심형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도시재생뉴딜사업 `재생에서 창생으로! 보물섬남해 오시다`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동안 200억원의 사업비로 남해읍 북변리 157번지 일원에서 

△관광서비스 핵심거점시설인 창생플랫폼 조성(구 여의도 건물 확보) 
△크리에이터 및 스타트업 연수원으로 관광창업아카데미 설립 
△관광특화 가로(미디어폴, 스마트가로등 등) 조성으로 지역상권 활성화 도모 
△무장애 보행공간으로 가로환경 개선 
△문화기능 부여한 주민휴게공간 조성 
△남해전통시장 활성화(빈점포 활용 창업공간 조성, 야간푸드페스티벌 운영 등) 
△청년문화공방 조성 
△관광활성화 및 역량강화(도시재생대학 운영, 공연무대 마련 등) 

사업을 진행한다.

 이날 위원들은 주민협의체에 마을환경개선·관광인프라·문화콘텐츠·청년 4개 분과로 구성하고 각 분과 위원장을 선출했다.

 이재희 도시재생지원센터 사무국장은 "주민협의체는 앞으로 군 도시재생팀, 도시재생지원센터, 중간지원조직인 유관기관 네트워크와 함께 도시재생추진협의회에 참여해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수렴과 갈등조정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참석자들에게 협조를 부탁했다.

 이외에도 워크숍에서는 △시장상가 부지 매입안 의견수렴 △주민공모사업 설명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 시안 표결 △센터 CI(corporate identity; 기업 이미지 통합 전략) 소개 등을 진행했다.

 조시영 센터장은 "코로나19 상황 등 여러 문제로 지금까지 사업이 더디게 진행됐으나 난제였던 (구)여의도 등 주요 부지가 확보되고 남해군이 신청한 2건의 연계사업, 즉 읍사무소 부근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과 서변마을 소규모 재생사업 `수리수리 마을수리`가 선정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있을 주민공모사업과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겠다"고 말했다.


http://www.nh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