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청년 커뮤니티 동아리] 남해로운 문화생활(남.문.생) 두번째 모임 후기

작성일
2022-05-17 19:48:23
작성자
청년센터
조회수 :
105

남해로운 문화생활1

남해로운 문화생활1

2022.05.16
남해로운 문화생활 (남문생) - 두번째 모임 후기 

안녕하세요 남해로운 문화생활 입니다.
어제는 저희의 두번째 독서 토론 모임을 창선면 토피아랜드에서 진행 했습니다. 

5월 도서 선정을 맡은 백효정 회원(회장)이 고른 두 권의 책,
‘엄마 오늘도 사랑해’와 ‘두 늙은 여자’를 각자 읽고 만나서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도서는 남해읍의 지역서점인 대림서점을 통해서 사전구매를 하였습니다 ) 

도서 선정의 이유로는, 회원들 모두가 엄마이자 누군가의 딸이기 때문에 ‘여자’ ‘엄마’라는 주제로 책을 읽고 각자의 견해들을 한번쯤 이야기 나누어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 였습니다. 

두번째 남문생 모임 장소이자 관광객에게 소개할 남해의 관광지는 토피아랜드 였습니다. 
토피아랜드는 국내최초의 토피어리 테마정원으로, 탁트인 남해 바다를 배경으로 울창한 편백나무숲에서 상쾌한 피톤치드를 만끽하며 책 한권의 여유를 가져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우리 독서모임에 가장 적합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각 회원들의 인스타를 통해서 모임 후기를 비롯하여 독서와 휴식을 컨셉으로 하는 
남해의 힐링 플레이스들을 함께 많이 소개 해 나갈 예정입니다. 

* 남문생 회원들의 독서후기 

백효정 회원 - 세상이 많이 불편했을 아이, 헌신했던 엄마의 마음을 헤아린 동화같은 이야기 한편.

황은애 회원 -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내가만약 작가의 엄마였다면? 이라는 생각에 감정이입이 더 많이 되었던 책이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육아는 우리아이가 컸을때 어떻게 기억하려나? 라는 생각도 해볼수 있는 기회였던것 같다.

이윤정 회원 -본인에게있는 상처나 트라우마, 혹은 장애를 예술로 극복하고 승화하는 사람이 더러 있습니다.
모든것이 멀쩡한 나로써는 참으로 오만하고 건방진 생각일수도있지만 남들에겐 힘든 시련과 상처도 어쩌면 축복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잠시나마 해보았습니다. 
예술과 작품은 삶에대한 깊은고민과 또 어떤 결핍이 없이는 탄생할수 없는 세계인것같습니다. 
그런관점에서 저는 이책을 글보다 그림 즉 그녀의 작품성을 더 주의깊게 보았습니다. 

김보람 회원 - 한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나도 우리 아이에게 이런 무한한 깊은 사랑을 줄 수 있는 엄마일까, 생각해 볼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선향 회원 - 엄마 사랑해 제목만 으로도 뭉클하고 눈물날것만 같은 책이였습니다. 
세상의 소리를 듣지 못하는 아이를 키워내는것이 얼마나 힘겨웠을지.. 
사랑과 희생으로 키워준 엄마와 그 사랑을 책과 그림으로 표현한 작가가 아름다웠습니다.

<출처 : 네이버밴드 2022년 청년 커뮤니티(동아리) 활성화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