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독일마을 마이페스트
❍ 일 시 : 2024. 5. 4 (토) 11:00~
❍ 장 소 : 남해 독일마을광장 일원
❍ 내 용 : 독일마을 마이페스트
❍ 촬 영 : 하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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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독일마을, 마이페스트 꽃 향기에 물들다
행사당일 1만여명 방문, 맥주축제 못지 않게 색다르고 흥겨웠다

지난 4일 열린 독일마을 마이페스트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하루 동안 약 1만 명이 행사장은 방문, 5월 독일마을의 새로운 킬러콘텐츠로서 자리잡기에 충분했다.

마을주민들과 공연단ㆍ부산지역대학생ㆍ관광객들이 함께 한 퍼레이드는 흥겨운 행사의 시작을 알렸고, 광장 중앙에 세워진 꽃 장식 기둥 마이바움 주변에선 연이어 흥겨운 행사가 열렸다.

마이바움 장대기둥 오르기 게임에서 참가자들이 미끄러지거나 장대 끝까지 올라가 종을 칠 때면 군중들의 웃음과 환호가 교차했다. 광장 한편에 자리 잡은 도르프 청년 마켓도 통일된 디자인과 알찬 구성으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새롭게 도입된 피크닉존에는 가족용 텐트가 설치되어 온 가족이 둘러 앉아 마이페스트를 즐길 수 있었다. 해질녘 열린 음악회는 감성 노을과 아름다운 음율이 어우러지며 독일마을의 낭만에 흠뻑 빠져들었다.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은 “마이바움이 궁금해서 찾아왔는데 장대오르기 게임을 지켜보고 있으니 독일의 독특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남해군은 5월 마이페스트ㆍ10월 옥토버페스트로 독일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12회 독일마을맥주축제는 다가오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 동안 열릴 계획이다.

한편 독일마을 권역은 지난 2021년 선정된 계획공모형 사업으로 다양한 변화가 시도되고 있다. 독일마을호텔사업ㆍ도르프청년마켓 등이 실시되고 있고, 광장 공간 확장 및 바닥정비사업을 완료했으며, 파독전시관 리뉴얼ㆍ전망대 조성ㆍ광장 파흐베르크 구조물 설치 등이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