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치기

작성일
2010-07-06
이름
관리자
조회 :
775
봄가을에 열두 살 안팎의 사내아이들이 담밑 등에서 많이 한다. 사람 수는 두 사람 이상으
로 땅바닥에다 반달형을 그리고 그 안에다 자그마하게 구멍을 파놓고 5~7m 떨어진 던질 자
릿줄(投線) 있는 곳에서 놀이하는 사람이 내놓은 엽전 또는 구리돈 한 푼씩을 거두어 모아
쥐고 구멍에 던진다. 그러면 구멍의 것이나 그밖에 있는 돈을 상대방이 지정을 해주면 정해
둔 둥그스름한 돌을 던져서 그 돈을 맞히면 맞힌 돈을 한 푼 따가지고 계속하는 것인데 맞히
지 못하면 다음 사람이 번갈아 돌아가면서 노는 것이다.
처음 시작할 때는‘가위, 바위, 보’를 하여 이긴 사람부터 먼저 시작한다. 돈을 누구든 따
서 가질 때까지 계속한다. 이 돈치기에도 여러 가지가 있어‘제일복’‘모노쓰리’‘한잎쓰
리’ 등이 있으며 지방에 따라‘맞돈’ 도는‘망깨’‘햇불돈치기’‘목돈’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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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행정과 후생팀(☎ 055-860-3121)
최종수정일
2019-07-02 09:5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