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주문형 평생학습프로그램 운영

평생학습도시 남해군이 군민들에게 다양한 학습기회를 주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맞춤형 학습프로그램으로 개발한 ‘군민 주문형 평생학습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된다. 지난해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활성화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국비 2,700만원을 포함해 모두 4,800여만 원을 지원해 군민이 직접 계획하고 작성한 학습프로그램에 따라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특히, 그동안 시간과 공간적인 제한으로 학습참여의 기회가 적었던 군민들이 직접 교육 편성과정에 참여해 문화, 예술, 여가 등 희망교육을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받을 수 있다는 특성을 갖고 있다. 군은 최근 읍면 단체에서 신청한 학습프로그램의 타당성과 실효성, 파급효과 등에 대한 검토와 심의를 거쳐 최근 보물섬가정행복상담소와 상주골프교실, 화전농악보존회 등 11개 단체의 13개 프로그램을 지원대상으로 확정했다. 이들 단체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열린 아버지·어머니학교, 전통상차림교실, 골프교실, 요가교실, 댄스스포츠, 농악, 가요교실 등 다양하다. 군은 16일 오후 군청회의실에서 프로그램 선정단체 대표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와 사업비 집행기준 안내 그리고 단체별 교육활동 소개 등을 마치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평생교육시설이 부족하고 노인인구가 많은 농어촌지역에 일률적인 집합교육에서 벗어나 교육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군민이 주체가 되는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돼 교육효과는 그만큼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08-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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