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드림스타트센터(센터장 박영일 남해군수)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2박3일간 경기도 일원에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26명을 대상으로 직업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6학년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미래의 직업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직업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직업 체험 분야는 출판업, 미술, 천체, 엔터테인먼트 등 총 4가지였다.

책의 역사에 대해 알고 점토판에 직접 고대문자를 새겨보고 장욱진미술관을 방문해 현대 예술과 전문 직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또 에어로켓발사체험과 별자리관측, 아이돌이 돼 카메라 앞에서 직접 노래하고 춤을 추는 등 다양한 시간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체험을 통해 알고 있던 직업보다 더 많은 직업군을 알게 돼 진로를 발견할 기회가 됐다”며 “특히 아이돌 가수처럼 노래하고 춤을 배우는 시간을 통해 자신감도 생겼다”고 말했다.

남해군 드림스타트는 이번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0세부터 12세 미만의 관내 취약계층 아동에게 임산부지원, 구충제와 영양제 지원, 가족캠프 등 다양한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