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그리기에 소질이 있는 남해군 어린이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마음껏 뽐낼 자리가 마련됐다.

 

남해군은 오는 5일, 제94회 어린이날이자 제13회 미조항 멸치&바다축제를 맞아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미조면 무민사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저학년(1·2·3학년) 학생과 고학년(4·5·6학년) 학생을 구분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그림 주제는 대회 당일 현장에서 공개되며, 심사는 남해군 미술협회가 최우수 2점, 우수 4점, 장려 6점, 입선 20점을 선정, 입상자에게는 남해군수 표창이 수여된다.

 

군은 이번 대회가 지역 어린이들이 자신의 끼를 펼치고 부모들은 자녀의 솜씨를 확인하는 즐겁고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초등학생은 소속 학교에 신청하거나 대회 당일 현장에서 신청 접수하면 된다.

 

기타 제13회 미조항 멸치&바다 축제 그림그리기 대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청 행정과 평생교육팀(☎860-3865)으로 문의하면 된다.

2016-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