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선구줄끗기, 유네스코 등재 공식 인증서 받아

남해 선구줄끗기, 유네스코 등재 공식 인증서 받아

남해 선구줄끗기, 유네스코 등재 공식 인증서 받아

지난해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남해선구줄끗기(경남무형문화재 제26호)가 공식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남해군(군수 박영일)은 지난 8일 충남 당진시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에서 남해선구줄끗기 등 전국 6개 지자체 줄다리기의 유네스코 인류문화무형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인증서 전달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남해선구줄끗기와 함께 인류무형문화유산에 공동 등재된 당진기지시줄다리기, 영산줄다리기, 의령큰줄땡기기, 밀양감내게줄당기기, 삼척줄다리기 등 6개 지자체와 보존단체 관계자들은 등재 인증서를 전달받았으며,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 전통민속놀이인 줄다리기의 네트워크 구축과 세계적인 전통문화로 확산해 나가는데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각 지자체는 줄다리기의 전승․보존뿐만 아니라 관광자원화를 위해서는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예산지원 필요성에 인식을 공유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계기로 남해선구줄끗기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해선구줄끗기는 남해군 남면 선구마을에서 음력 정월대보름날에 세시풍속의 하나로 행해지는 민속대동놀이이다. 당산제와 어불림, 필승고축, 고싸움, 줄끗기, 달집태우기 등 모두 5과장으로 구성돼 있다.

 

1993년 제25회 경남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데 이어 지난 2003년 경남 무형문화재 제26호로 지정됐다.




2016-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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