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일제히 개장

해수욕장 일제히 개장

해수욕장 일제히 개장

- 상주해수욕장 7월5일 - 송정, 사촌, 두곡.월포해수욕장 7월12일 <사진2> 남해군내 해수욕장이 5일 상주해수욕장을 선두로 일제히 개장을 하게 된다. 남해에는 크고 작은 해수욕장이 많이 있다. 그중 상주해욕장이나 송정해수욕장 같이 이미 널리 알려져 수십만의 피서인파가 몰려드는 해수욕장도 있지만, 남해의 긴 해안선 따라 가다보면 아름다운 해변이 이어져 있어 무더운 여름 가족끼리 조용히 쉬어 갈 수 있는 곳이 너무도 많다. 상주해수욕장은 전국에도 잘 알려진 해수욕장으로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수질과 2km에 이르는 백사장, 잔잔한 수면, 완만한 경사 등으로 인하여 남해안 최고의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소금강산이라 불리는 금산을 산행할 수 있어 더 없이 좋다. 새벽에 금산에 올라 일출 장관을 보고 금산 38경을 두루 돌아본 뒤 시원한 상주해수욕장의 깨끗한 물에서 해수욕을 즐기면 더 할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이다. 상주해수욕장에서 4km더가면 국민관광단지로 지정 받은 송정해수욕장이 있다. 부드럽고 은빛나는 모래, 거울같이 맑은 바닷물과 100년 이상된 해송이 길게 자리잡고 있으며 자연경관이 아주 빼어난 곳으로서 특색있는 남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몽돌의 향연과 훈훈한 인심, 조용한 피서지로 이름난 두곡.월포해수욕장 또한 가족들이 많이 찾고 있피서중 하나다. 방풍림으로 조성한 소나무 숲이 바람막이를 해주고 있으며, 가까운곳에 가족휴양촌이 있고, 청소년들의 수련을 위한 남해군 청소년수련원도 쾌적한 시설을 자랑한다. 나비 모양의 섬, 아름다운 남해도. 그 나비의 왼쪽 날개 끝부분에 해당되는 자락에 아름답기 그지없는 남면이 있고 그 남면 안에 사촌마을이 있다. 50m너비에 길이 300m에 달하는 사촌해수욕장은 결코 요란하거나 수다스럽지 않은 우리의 사촌(四寸)같은 수수한 얼굴로 그 누구라도 반겨준다. 아담한 백사장의 모래알은 은가루를 뿌린 듯 너무나 부드러워 마치 비단길을 거니는 촉감을 주며, 그 백사장을 감싼 송림은 잔잔한 물결과 하모니를 이루고 있다.22도의 수온과 2m정도의 수심으로 해수욕을 하기에 손색이 없으며, 3백여년 전에 방풍림으로 심어진 굵은 소나무들이 넉넉한 자태로 해안을 감싸 안듯 팔 벌려 서 있는 것도 구경거리다. 더구나 청정해역에서 불어오는 해풍과 함께 해송 숲에서 만끽할 수 있는 산림욕도 겸할 수 있어 금상첨화. 가까운 곳 아무데나 낚시대를 드리워도 된다. 남해군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피서객들이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속에서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200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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