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삼동 지족마을 어촌체험 관광마을 준공!

지난 2001년 전국 어촌체험 관광마을로 지정됐던 남해군 삼동면 지족마을이 지난 3년 동안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아와 어촌체험을 할 수 있는 각종 편의시설들을 갖추고 29일 오전 11시 최종 준공식을 가졌다. 어업체험을 중심으로 어촌의 자연환경과 생활문화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관광기반시설을 조성해 어업인의 어업 외 소득증대와 어촌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3년 간 조성해 온 삼동 지족마을 어촌체험 관광마을 조성사업에는 국, 도비 보조 6억 9,490만원과 자부담 3,420만원 등 총 사업비 7억 3,000만원이 투입됐다. 주요 시설로는 종합안내소 1동, 죽방렴 체험 관람대 1개소, 해안 가로등 13개등, 낚시 바지선 2대, 관광안내도 2조 등으로 낚시체험, 바지락 채취 체험, 원시 죽방렴 멸치잡이 체험, 개불잡이 체험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단위 관광객과 직장, 단체들의 체험관광지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어촌마을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삼동면 지족마을은 지난 2001년 10월 13일 해양수산부로부터 어촌체험 관광마을 조성사업 대상지로 확정되었으며, 작년 2월 낚시 바지선 2대의 준공을 시작으로 올 4월에는 종합안내소를, 9월에는 죽방렴 관람대를 각각 준공하고 이번에 최종 준공식을 가지게 됐다. 삼동면 지족해협은 물살이 빨라 이곳에서 생산되는 놀래미, 감성돔, 수산물은 담백하고 쫄깃하기로 유명하며 원시 어업형태를 그대로 간직한 30여개의 죽방렴을 이용한 어로행위가 아직까지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 곳이다.


2004-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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