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청소년 원예프로그램 실시 

남해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귀숙 군 주민복지실장)는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원예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대와 함께 오월의 소풍을’이란 주제로 청소년 13명과 어르신 3명, 멘토단인 1388청소년지원단과 원예연구회 회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인 지난 16일에는 청소년과 멘토들이 모여 활동소감을 공유하고 청소년들에게는 APATH(치료적 원예를 위한 아시아태평양협의회)의 주니어 회원증을 수여됐으며 홍콩과 중국의 APATH 회원들이 함께 참석해 뜻깊은 자리가 됐다.  

처음으로 원예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은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해보고 싶고 그 때는 늦잠도 자지 않고 열심히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청소년은 “할머니의 소녀 같은 미소가 너무 정다웠고 함께 활동하면서 소중하고 뿌듯한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군 종합사회복지관 3층에 위치해 있으며 위기청소년예방, 학교폭력·성폭력 예방,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예방, 자살예방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개인 상담을 원하는 청소년과 학교는 언제든지 방문 또는 전화 접수(☎863-5279, 1388)를 통해 프로그램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