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지사 남해방문, 여수엑스포 준비사항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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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지사 남해방문, 여수엑스포 준비사항 점검

남해군 대표축제 규모 확대, 물양장 정비, 선박 접안 방충시설 교체 등에 6억원 지원 약속

김 지사는 1일 오전 11시 남해군 서상항을 방문하여 남해군 여수엑스포 관련 준비사항을 정현태 남해군수로부터 보고 받고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 어업지도선에 승선하여 서상항과 박람회장 사이의 뱃길을 직접 점검했으며, 남해군에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남해군은 엑스포 대비 준비사항 보고에서 ‘박람회 구경은 여수에서, 관광․휴양은 남해에서’라는 슬로건 아래 여수엑스포 관광객 300만 명을 유치하기 위해 여수엑스포조직위와 협력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국제해양관광도시 도약의 전기를 마련코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월에는 인사 개편을 통해 ‘여수엑스포지원팀’을 구성하고 현재 5개 분야 26개 전략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동남권을 비롯한 대경권, 수도권의 관광객을 집중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 군수는 특히 3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서상여객터미널을 조성함으로써, 남해 서상항과 여수 박람회장을 2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는 뱃길을 열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3대의 여객선과 1대의 크루저를 하루 28회 운행하여 약 48,500여명의 관광객들을 운송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해상 교통과 더불어 남해군은 관광객들의 육로 수송과 숙박시설 대책도 내놓았다. 1일 최대 1만 명을 안전하게 수송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수단을 마련하였으며, 93개의 여수엑스포 지정업소를 비롯해 총 686개의 숙박시설을 갖추었다. 4월 한 달 동안 2개 반을 편성하여 숙박시설 지도점검에 나서는 한편 숙박시설에 대한 손님맞이 친절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여수엑스포 관광객 유치 거점지역인 서상항 일대에는 특설 이벤트장이 개설되며, 엑스포 기간에는 ‘보물섬 미조 멸치축제’와 ‘보물섬 마늘축제’를 비롯한 지역 특산물 축제도 함께 열린다. 또 16개 체험마을의 특성화된 이벤트가 연이어 열리며, ‘대통령기 요트 경기대회’, ‘전국남녀종별 배구선수권대회’, ‘MBC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를 비롯한 갖가지 해양레저․국제 스포츠도 개최된다.

여수엑스포 대비 추진사항 보고를 마친 정 군수는 김 지사에게 남해군이 성공적으로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동남권과 대경권 관광객을 집중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남해 서상항 뱃길을 이용한 여수엑스포 관람을 각 지자체에 홍보해 줄 것을 건의했으며, 엑스포 특수에 따른 보물섬 대표 축제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도비 지원을 요청했다.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해상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선박 접안 시 충격 흡수 역할을 하는 방충시설 교체와 서상항 부대시설 정비를 위한 지원도 함께 건의했다. 또 여수세계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할 때에는 서상항 뱃길을 이용해 개막식에 참석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 군수로부터 건의사항을 전달받은 김 지사는 서상항 물양장 정비와 방충 시설 교체, 각종 축제 업그레이드를 위한 사업에 총 6억원의 도비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201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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