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척의 요트, 남해 서상항의 쪽빛 바다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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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척의 요트, 남해 서상항의 쪽빛 바다 가른다”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요트대회, 15일 개회… 6일간의 열띤 일정 돌입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한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요트대회’가 지난 15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남해군 서상 앞바다에서 6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15일 오후 6시 남해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김두관 도지사와 정현태 남해군수를 비롯해 요트협회 관계자, 선수단 등 400여명이 참석해 요트대회의 개막을 축하했다.

개회식은 전년도 경기에서 우승한 부산팀의 우승기 반납, 허경욱 대한요트협회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 우리나라를 대표해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박건우, 조성민 국가대표 선수의 선수대표선서 등이 진행 됐으며, 축하공연으로 자전거탄풍경과 안치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정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파도를 가르는 요트 위에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향하는 꿈이 담겨 있으며, 남해군이 국제해양관광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희망이 함께하고 있다”며 “남해는 예부터 ‘일점선도(一点仙島)', 한 점의 신선이 사는 섬이라 했고, '천남승지(天南勝地)', 하늘 남쪽의 가장 아름다운 땅이라 했다. 한국의 보물섬 남해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요트대회에는 10개 종목 35부에 15개 시도에서 212척 249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특히 우리나라를 대표해 런던 올림픽에 출전하는 박건우, 조성민 등의 국가대표 선수가 출전해 올림픽 전 경기력을 최종점검하게 되며, 아시안게임을 대비하는 국가대표 3차 선발전도 겸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경쟁이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




201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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