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여수세계박람회 최대 수혜 지자체로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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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여수세계박람회 최대 수혜 지자체로 떠올라

박람회 기간 관광객 117만 명 유치, 지역경제 파급효과 585억원

남해군이 여수세계박람회 기간 관광객 유치로 585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하는 등 박람회 최대 수혜 지자체 중 하나로 떠올랐다.

군은 지난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93일간 개최한 여수세계박람회의 관광객 유치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파악하여 지속적인 남해관광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29일 오후 4시 군청회의실에서 평가보고회를 열었다.

평가보고회에서 심완섭 여수엑스포지원팀장은 17만 4천명의 관광객들이 서상여객터미널의 크루즈선을 이용해 박람회장으로 향했으며, 117만명의 관광객들이 박람회 기간 남해군을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또 이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58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군은 “박람회 구경은 여수에서, 관광과 휴양은 남해에서”라는 슬로건으로 3년 전부터 3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서상여객선터미널을 조성하고 서상항을 이용한 뱃길을 적극 홍보하는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발 빠른 대응을 펼쳐 왔으며, 엑스포 기간 중에는 남해군을 홍보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적 기지로 남해군 전시관을 운영해 남해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크루즈선을 이용해 박람회장으로 입장하는 관람객들에게 20% 할인된 입장권을 서상여객선터미널에서 직접 판매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는 경제적인 편익을 제공하고 박람회와 남해군에 관광객을 동시에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남해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도 눈에 띄게 증가했는데, 군은 중국과 일본의 언론사, 여행사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통역사를 서상항 특별이벤트장 내 관광 안내소에 배치해 3,500여명의 외국인 관광객들을 유치하기도 했다.

특히 박람회 기간에 멸치축제와 마늘축제, 보물섬 체험여행 등의 축제와 이벤트 개최뿐만 아니라 대통령기 요트대회와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 MBC꿈나무축구대회 등의 각종 스포츠 대회를 유치함으로써 전국의 관광객들을 집중적으로 유치할 수 있었다.

하지만 박람회가 끝남에 따라 앞으로 서상여객선터미널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심완섭 여수엑스포지원팀장은 “여수세계박람회장, 순천정원박람회장, KTX 등과 연계하는 관광상품 개발과 군내 주요 관광지를 두를 수 있는 신항로 개발로 관광객들을 다시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남해군은 서상항을 관광상품화하기 위한 여객선터미널 주변 공원조성과 서상항 특설이벤트장 앞 주차장 확보 등 관광객 편의를 위한 시설정비 등의 노력도 함께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201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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