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마을 맥주축제, 글로컬 축제 발돋움 자립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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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마을 맥주축제, 글로컬 축제 발돋움 자립기반 마련

남해군, 제3회 독일마을 맥주축제 평가보고회 열어

남해군은 지난달(10월) 31일 오후 3시 군청회의실에서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았던 독일마을 맥주축제 평가보고회를 열고 축제의 평가와 함께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10월 2~3일 개최된 맥주축제가 독일마을만이 가진 자원을 활용해 고품격 관광휴양도시 남해를 알리고 차별화된 축제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남해군에서 준비한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축제 기간 32,200여명의 관광객들이 독일마을을 다녀갔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약 5%가 증가한 수치로 파악된다.

독일맥주 12,600잔, 소시지 4,386접시, 치킨 1,150마리뿐만 아니라 독일소품, 김밥, 우동, 파전 등이 판매돼 총 1억 2375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맥주축제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11억 5500여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지난 7월부터 시행된 ‘남해군 관광진흥에 관한 조례’에 힘입어 1,000여명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앞 다퉈 독일마을을 찾았으며, 이를 통해 맥주축제는 글로컬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는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

하지만 맥주축제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음식으로 먹을거리를 보완해 나가는 한편 방문객 증가에 따른 주차장 확보와 대중교통 연장 운행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이번 맥주축제의 성과와 과제를 바탕으로 이를 개선해 주무대뿐만 아니라 독일마을 전체를 축제의 장으로 승화하고, 더욱 많은 외국인들이 찾는 차별화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201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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