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태 남해군수, 시금치 수확 및 포장 현장체험

“사계절 공급 가능한 시금치 산업 육성, 다양한 먹거리 상품 개발할 것”

정현태 남해군수가 군민들의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 지역 현안을 체험하고 현장에서 생생한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 군정에 반영하기 위한 맞춤형 ‘일일 현장 체험 활동’을 펼쳐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현태 군수는 지난 14일 오후 박광동 군의원과 함께 이동면 초양들의 시금치 수확 현장을 찾아 농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 군수와 박광동 군의원은 시금치 수확을 직접 체험하며 농민들과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또 이동면 성현마을에 위치한 동남해농협의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찾아 시금치 세척작업과 포장작업을 직원들과 함께 진행했으며, 동남해농협 강광표 상무의 안내로 시금치 상품화의 마지막 단계를 점검했다.

이어 오후 4시경에는 이동면 신전마을의 한 농가를 방문해 시금치 포장작업에 한창인 지역민들과 함께하며 이들의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정 군수는 “바람이 부는 쌀쌀한 날씨에 눈이 녹아 땅마저 질퍽했지만, 현장에서 고생하는 농민들의 땀으로 얼어붙은 지역경제가 시금치를 통해 활성화되고 있다”며 “사계절 공급 가능하도록 시금치 산업을 더욱 육성하고, 시금치를 이용한 다양한 먹거리 상품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 동남해농협의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찾아 시금치 세척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현태 남해군수가 이동면 신전마을의 한 농가를 찾아 농민들과 함께 포장작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