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태 남해군수, 설맞이 전통시장 활성화 나서…

남해전통시장 찾아… “마음만은 따뜻한 설 명절 되길…”

남해군이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정현태 남해군수가 관내 전통시장 이용 홍보에 나섰다.

4일 오전 정현태 군수는 남면 공설시장을 찾아 생필품과 설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상인들과 지역주민들의 고충을 함께 나눴다.

새벽에 내린 비로 이날 남면 공설시장을 찾는 발길은 다소 줄었지만, 설 명절을 앞둔 지역민들의 발걸음이 조금씩 늘어나 남면시장에는 사람들의 온기가 조금씩 더해지기 시작했다.

정현태 군수는 “과일 파는 손, 생선 파는 손들이 시장의 아침을 열고 있다. 어려운 주머니 사정으로 시장의 온기가 다소 떨어지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설 명절을 맞이했으면 한다”며 더욱 많은 지역민들이 전통시장을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정 군수는 오는 5일과 7일에는 이동면과 남해읍 공설시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특히 이동면 공설시장에서는 군민의 안전의식 고취와 각종 위해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군 공무원 및 자율방재단과 함께 ‘안전한 설 명절 보내기’ 홍보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 구매 및 홍보에 나선 남해군청 직원들은 오는 7일과 8일 관내 공설시장을 자율적으로 방문해 전통시장 이용에 동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