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국민안전처에서 시행하는 생활안전지도 서비스를 공개했다.
군은 군민안전과 밀접한 안전정보를 지도형태로 제공하는 생활안전지도 서비스를 26일부터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된 내용은 군민안전과 밀접한 치안, 교통, 재난, 맞춤안전 등 4대 분야에 대한 안전정보이다. 치안, 교통, 재난 분야는 지난 3년간 발생한 사건사고발생 통계 자료가 포함돼 있으며, 맞춤안전분야는 어린이, 여성, 노인 등과 같이 안전취약계층에 맞춤화된 안전정보이다.
군민 누구나 생활안전지도 웹 사이트(www.safemap.go.kr)를 방문하거나 스마트폰에서 생활안전지도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하면 우리 지역 재난안전정보를 2차원 또는 3차원의 지도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또 2015년 하반기부터는 생활 전반의 사고 신고 접수를 받고 있는 안전신고통합포털(안전신문고)와 연계해 신고 정보 및 처리현황 정보가 생활안전지도에 반영될 계획이며, 2016년도에는 기존 4대 분야 외 시설, 산업, 보건식품, 사고안전 등 신규 4대 분야 서비스가 추가 공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생활안전지도를 많이 이용해 달라”며 “생활 속 위험정보도 적극적으로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생활안전지도는 지난해 9월 전국 15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시범 공개되었으며, 이번 남해군 등 전국 115개 지역으로 서비스가 확대 시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