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내년도 국도비 확보 위해 발 빠른 행보

국?도비 확보 사업 발굴 보고회 전경

국?도비 확보 사업 발굴 보고회 전경

경남 남해군이 내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한 발 빠른 행보에 나섰다.

 

군은 군정 주요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내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28일 군청회의실에서 본청 및 읍면 전 팀장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국․도비 확보 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군 전 팀장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 각양각색의 총 126개의 사업들이 소개됐으며, 이는 그간 군이 추진해온 국․도비 확보 사업 발굴 방안으로는 매우 이례적인 시도였다.

 

민선 6기 이전에도 매년 군이 국․도비 예산 확보 계획을 마련하고 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했지만, 보다 많은 사업 제안과 여과 과정을 통해 국․도비 확보에 더욱 용이한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도나 중앙부처에 건의하고자 민선 6기 남해군이 마련한 국․도비 확보 방안이다.

 

군은 이날 보고된 126개의 사업들 중 △국가정책과 군 발전전략의 동시 충족△지역경쟁력과 경제 활성화 견인 △국․도비 지원 비율이 높은 사업들을 면밀히 분석해 재차 발굴 보고회를 열어 국도비 확보에 경쟁력이 있는 사업을 채택, 중앙부처와 도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보고회에 참석한 박영일 군수는 “군의 재정자립도가 8.3%에 그치는 등 열악한 재정여건을 감안할 때 국․도비 예산의 충분한 확보 없이는 우리 군의 미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군의 핵심인 6급 팀장을 중심으로 국․도비 확보를 위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채택된 사업을 제안한 이에게는 반드시 인센티브가 주어질 것”이라며 “신규사업을 비롯한 국․도비 확보사업이 용이한 많은 사업들을 수시로 제안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내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군수를 본부장으로 연중 특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수시로 대책보고회를 열어 사업의 예산반영 진행상황과 확보 활동을 보고하고, 예산 심의동향 파악, 효율적 대처방안 강구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특히, 그간 사업부서에서 도청을 방문, 사업을 설명하고 자료를 제출하는 획일적이고 일시적인 예산확보 활동에서 탈피해 도 담당자를 사업 현장에 직접 초청, 현실감 있게 사업을 설명하고 예산 지원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2015-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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