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천연염색 및 바느질에 관심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천연염색을 이용한 앞치마와 우리 아이 옷 만들기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선조들의 얼과 멋을 현대에 맞게 재조명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문화상품으로 개발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8일부터 교육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천연염색 앞치마 만들기 과정은 무지개공방 김궁자 대표가 강사로 나서 이달 20일부터 6월 6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총 6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며, 우리 아이 옷 만들기 과정은 규리공방 박은정 대표를 강사로 이달 21일부터 6월 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총 6회 진행된다.

 

모집대상은 천연염색에 관심 있는 군민 누구나 가능하며, 과정별로 선착순 2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교육신청 방법은 남해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생활문화팀(☎860-3947~8)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천연염색은 자연에 존재하는 식물, 동물, 광물에서 얻은 자연의 색상을 다양한 기법을 통해 옷감 또는 의복, 나무, 가죽 등에 표현하는 것으로 색감이 아름답고 깊이가 있으며 주위의 어느 색과도 잘 어울린다. 또, 향균성과 소취성, 항알레르기성이 있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요즘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며 “관심 있는 군민은 이번 교육에 꼭 참석하시고, 주위에도 적극적인 홍보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5-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