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향기 그윽한 남해 바래길 작은미술관으로 오세요”

“문화 향기 그윽한 남해 바래길 작은미술관으로 오세요”

“문화 향기 그윽한 남해 바래길 작은미술관으로 오세요”

경남 남해군 남면 소재 구 평산보건진료소가 문화 향기 가득한 바래길 작은 미술관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남해군은 지역예술인의 전시 공간 확보와 군민과 관광객의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해 지난 2011년 폐쇄․방치돼 있던 구 평산보건진료소를 바래길 작은 미술관으로 조성하고, 지난 9일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영일 군수, 여상규 국회의원, 박광동 군의회 의장 등 주요내빈과 지역 주민, 바래길 탐뱅객 등 70여 명이 참석해 작은 미술관 개관을 축하했다.

 

박영일 군수는 인사말에서 “우리 남해의 미래는 농수축산업과 관광업을 연계하는 6차 산업화, 이를 위한 머물 수 있는 관광산업과 남해 섬 전체를 아트 보물섬으로 조성해 나가는 것”이라며 “이번 바래길 작은 미술관 개관이 그 첫 번째로, 앞으로 예술 문화 공간을 더욱 확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바래길 작은 미술관은 (사)대안공간 마루와 남해군이 협업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15년 작은미술관 조성․운영 공모사업에 선정, 조성됐다.

 

남해 바래길 1코스 다랭이지겟길의 출발점에 위치해 향후 매년 2만 명에 육박하는 바래길 탐방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 문화 예술 욕구를 충족시켜 줄 예정이다.

 

개관에 앞서 지난달 19일부터 임시 개관과 동시에 경남수채화회장을 역임한 작가 5명의 보물섬전이 개최됐으며, 이날 개관 이후 오는 12월까지 매월 총 4차례의 다채로운 전시회가 마련된다.

 

미술관 개관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 휴관하고 입장료는 무료이다.

 

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보건진료소가 주민 건강을 돌보고 마을의 사랑방 역할을 했다면 이번 바래길 작은미술관은 지역주민과 바래길 탐방객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예술문화를 향유하는 힐링의 공간으로서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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