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슬레이트 처리 사업 신청하세요”

남해군(군수 박영일)은 주택의 노후 슬레이트 철거와 처리비용을 지원하는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신청을 내달 말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발암물질로 알려진 석면이 포함된 슬레이트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3억 3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슬레이트가 포함된 주택과 그 부속건물 100동을 선정, 한국환경공단에 위탁·철거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슬레이트 주택 소유자 중 철거․처리를 지원하는 희망자로 가구당 최대 336만원(위탁수수료 포함) 범위 내에서 처리비를 지원한다.

 

지원 금액 초과분은 주택 소유자 부담이 원칙이며, 단독 축사와 창고 등의 철거는 지원되지 않는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주택소유자는 신청기한 내 건축물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슬레이트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건축자재로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많은 군민들이 관심을 갖고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지난해에도 3억 3600만원을 들여 총 156개 동의 슬레이트 처리 비용을 지원했다.




201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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