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내고장사랑운동본부가 남해초등학교 축구 꿈나무 이은규 학생에게 스포츠 유망주 사랑의 기금으로 200만원을 후원, 27일 남해군청 군수실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박영일 남해군수와 스포츠 유망주로 추천받은 이은규(12, 남해초 5) 학생, 박진희 남해초 축구부 감독, 구재모 남해군체육회 수석부회장, 권창균 한국스포츠경제 기획팀장 등이 참석해 이날 자리를 축하했다.

 

이번 후원금은 한국스포츠경제가 내고장 사랑재단과 함께 실시하는 ‘내고장 어려운 스포츠 꿈나무 돕기’ 사업을 통해 마련됐다.

 

후원금을 전달받은 이은규 학생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등 실력과 인성을 두루 갖춘 축구 꿈나무이다.

 

지난해 1월, 제주 칠십리 춘계 전국유소년 축구연맹전 U-11부에서 우승과 함께 득점상을 수상했으며, 8월에도 경주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U-11부에서 득점상을 연거푸 수상하는 등 남해초 축구부가 각종 전국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해 왔다.

 

남해초 축구부 박진희 감독은 “은규는 누구보다 열심히 땀 흘리며 운동하고 있으며, 앞으로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꿈나무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박영일 군수는 “스포츠 꿈나무를 위한 이번 사업은 정말 뜻있는 사업으로 꿈나무가 무럭무럭 성장하는 데 주위의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6-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