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설 연휴기간 축산청정지역 유지해요!”

경남 남해군(군수 박영일)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일제 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달 11일 전라북도 고창군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는 등 전국적으로 가축 전염병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상시 가축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 가축 질병 예찰을 강화하고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설 연휴 기간 민족 대이동이 예상되고, 이에 따른 가축전염병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군은 소독 등 차단방역을 비롯, 실효성 있는 방역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일제 소독은 설 연휴기간 전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그리고 설 연휴기간 이후 11일부터 12까지 이틀간, 그리고 17일 잇달아 실시된다.

 

군 농축산과 관계자는 “가축전염병 유입 차단을 위해 축산농가가 자율적으로 소독 및 외부인 출입 통제 등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관내·외를 수시로 출입하는 축산관계시설 출입차량이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소독을 실시한 후 운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축산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관내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소독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일제 소독을 비롯, 지난달 경상남도 축산진흥연구소 남부지소, 축협 공동방제단과 함께 군내 가금류 사육농가 및 돼지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광역살포기, 고압분무기 등을 이용한 축사 외부 방역 작업을 실시하는 등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1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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