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프로축구팀, 남해서 전지훈련 담금질

中 프로축구팀, 남해서 전지훈련 담금질

中 프로축구팀, 남해서 전지훈련 담금질

중국 프로축구단 상하이 선신(감독 김상호)이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남해군(군수 박영일)을 찾았다.

 

군은 중국 상하이 선신 축구팀 40여 명의 선수단이 지난 11일 전지훈련 차 남해 스포츠파크를 방문, 오는 24일까지 2주간 새 시즌 준비를 위한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남해를 방문한 선신축구팀은 중국 2부리그인 갑급리그에서 지난 2005년 우승과 2009년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탄탄한 전력을 자랑하는 중국 명문 축구클럽이다.

 

선신축구팀을 이끌고 있는 김상호 감독은 K리그에서 축구선수로 활약했으며, 강원 FC와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던 선수출신 감독이다.

 

선신축구팀은 올해 1부리그인 중국 수퍼리그로의 승격을 노리고 있다. 김 감독은 그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전훈지로 남해를 선택했다.

 

남해는 온화한 기후와 스포츠 파크 등 최적의 스포츠 인프라 시설을 바탕으로 동계전훈지로서 전국적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선신축구팀은 사계절 잔디 등 남해의 훈련 시설과 주변 자연환경에 큰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함께 남해를 방문한 서울 이랜드, 대전시티즌, 용인시청, 천안시청, 목포시청 등 국내 축구팀들과 연습경기를 가져 실전경험을 높여나가고 있다.

 

김 감독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천혜의 고장, 보물섬 남해에서 경기뿐만 아니라 깨끗한 공기와 심신을 단련할 수 있게 됐다”며 전훈지 남해에 대해 크게 만족했다.

 

13일 상하이 선신 팀을 격려차 남해스포츠파크를 찾은 박영일 군수는 “보물섬 남해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훈련기간 동안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남해는 임진왜란 시 이순신 장군과 명나라 등자룡 장군의 얼이 서린 고장으로 스포츠 교류는 물론 문화, 관광 등 중국과의 우호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201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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