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 부설노인대학(학장 박국정) 입학식이 16일 오전 11시 남해군노인복지회관 3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입학식은 박영일 군수와 군의원, 각 기관단체장 등의 내빈이 참석해 272명 입학생들을 축하했다.
입학식 행사는 노인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입학허가 선언, 학생선서 등이 진행됐다.
이번 노인대학은 올해 말까지 매주 수요일, 노래, 농악, 건강체조, 민요, 공부방, 특강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해 어르신들의 배움과 여가선용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영일 군수는 “인생의 노년기, 대학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새로운 것을 익히고 친구들을 사귀며 인생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보람되고 행복한 일이라 생각한다”며 “대학생활을 알차게 보내 보다 행복한 노후의 삶을 보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