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군수 박영일)은 올 상반기 노인복지관 프로그램 수강생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 60세 이상 군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내달 2일부터 6월 10일까지 15주간 운영될 예정이다.

영어기초, 종이접기, 하모니카, 천연화장품 만들기 등 올해 새롭게 개설된 강좌를 비롯, 총 16개 강좌가 실시된다.

총 424명의 수강생을 각 강좌별 선착순 모집할 계획으로, 수강료는 강좌 당 5천원이며 기타 교재비와 재료비는 별도이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1~6급은 무료이며, 차상위계층은 수강료의 50%가 감면된다. 수강을 원하는 군내 만 60세 이상 어르신은 남해군노인복지관 방문 또는 전화(☎055-860-3723)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의 노후 활력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건강증진과 평생교육, 취미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프로그램을 개발, 총 16개 강좌를 마련했다”며 “행복한 노후 생활과 자기 발전을 위해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