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천중앙노인대학(학장 고정오) 입학식이 23일 오후 2시 설천면종합복지회관 3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입학식에는 박영일 군수와 군의원, 면내 각 기관단체장 등 내빈이 참석해 배움의 열정 가득한 214명의 입학생들을 축하했다.

입학식 행사는 노인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입학허가 선언, 학생선서 등이 진행됐다.

이날 입학식을 가진 설천중앙노인대학은 올해 말까지 매월 첫째주와 넷째주 화요일, 노래, 농악, 건강체조, 게이트볼, 컴퓨터, 특강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해 어르신들의 배움과 여가선용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영일 군수는 “노인대학을 통해 노후에 보람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새로운 배움으로 제2의 인생을 찾으시려는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대학생활을 알차게 보내 보다 행복한 노후의 삶을 영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