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IGCC 발전소, 9월 전기사업 허가 목표 추진

남해 IGCC 발전소, 9월 전기사업 허가 목표 추진

남해 IGCC 발전소, 9월 전기사업 허가 목표 추진

지난해 7월 정부의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하 7차 전기본)에 반영된 남해 IGCC(석탄가스화복합발전) 발전소의 구체적 사업 추진 일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남해군(군수 박영일)은 지난달 26일 남해 IGCC 건설의향을 제출한 포스코 건설 담당 임원과의 면담을 갖고,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앞으로의 계획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면담을 통해 밝혀진 향후 일정은 오는 9월 전기사업 허가 취득을 목표로, 3월 중 IGCC 발전소를 운영할 발전회사와 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타당성 검토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 5월 중 주민 수용성 타진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 군민들에게 발전소 건설과 관련된 상세한 정보가 공개될 전망이다.

 

면담에서 박영일 군수는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큰 만큼 진행과정에서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며 “탄소 배출 감소에 있어 가장 유력한 대안으로 떠오르는 IGCC 발전소 사업 추진에 대해 기업과 남해군이 유기적으로 공조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남해 IGCC 및 신재생에너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2014년 포스코건설이 총 3300MW급 IGCC 발전소를 비롯, 약 66만㎡의 신재생에너지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는 뜻을 남해군에 전달하며 사업의 첫 발을 내딛게 됐다.

 

그 1단계인 약 1조 5000억 원 투자 규모, 400MW급 IGCC 발전소가 지난해 7월 7차 전기본에 반영됐으며, 이후 군은 포스코 건설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 전기사업 허가 취득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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