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군수 박영일)이 귀어․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귀어․귀촌 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아카데미 교육은 도시민 유치지원사업의 하나로 남해군 귀어ㆍ귀촌 지원센터와 (사)남해군농어업회의소와 연계해 관내 귀어가와 귀어 희망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주 교육 내용은 수산업의 이해, 선배 귀어가 사례발표, 현지인의 정서, 창업컨설팅, 오픈 마켓 등 어업에 종사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꾸며졌다.

 

교육생들은 이번 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어선어업과 양식어업 등 수산업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해하고, 지역 귀어 현실을 간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한 교육생은 “귀어에 도움이 되는 강의였고 앞으로도 좀 더 현장감 있는 교육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해군 귀어․귀촌 지원센터 관계자는 “귀어․귀촌 아카데미를 통해 초보 귀어가 와 귀어 희망자들이 남해에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귀어 관련 교육 뿐 아니라 남해투어, 선진지 견학, 멘토링제 등 귀어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6-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