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관내 기관․단체가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보물섬 쌀의 소비 촉진과 판매 확대를 위해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 협약은 남해군농협연합미곡종합처리장(소장 윤기준), (사)한국외식업중앙회경남지회남해군지부(회장 박종승), (사)한국쌀전업농남해군연합회(회장 김용옥), NH은행남해군지부(지부장 신용인), 전국이통장남해군지회(단장 여동찬), 남해군농어업회의소(회장 하정호) 등 6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외식업소의 보물섬 쌀 적극사용 △RPC의 보물섬 쌀 사용 외식업소 가격할인 쿠폰 발행, 연말 포상 등 인센티브 제공 △쌀전업농의 우렁이 농법, 적기수확 등 고품질 남해 쌀 생산 △남해군 이장단의 관내 외식업소 이용 생활화와 홍보 △농협·농어업회의소의 상호 협력과 보물섬 쌀 우선 판매 홍보 등 보물섬 쌀의 소비 촉진을 위한 각 기관․단체의 주요 역할을 담고 있다.

각 기관․단체는 상호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업무협약 내용을 최선을 다해 이행하기로 다짐했다.

협약식에서 박영일 군수는 “쌀 재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단체와 농협이 손을 잡고 함께 나섰다는 데 이번 협약식의 커다란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