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상주면(면장 최병현)은 8일 상주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관내 경로당 관계자를 대상으로 2016년 경로당 보조금 집행·정산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는 경로당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 제고를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관내 10개 경로당 회장 및 총무가 참석했다.
노인 여가복지 증진을 위해 신설된 프로그램 운영비와 경로당 운영비, 난방비 집행기준, 정산 유의사항 등 보조금 회계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다뤄졌다.
최병현 상주면장은 교육에 이어 경로당 시설보수 등 주민 건의사항을 경청한 후 “경로당 관계자 여러분의 목적에 적합한 경로당 보조금 집행, 그리고 투명한 정산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주면 노인회 전옥렬 총무는 “지역 고령자들을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을 통해 그간 궁금했던 점을 해결하고, 또 건의사항을 말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유익했다”며 “경로당 보조금 사용과 정산을 더 정확하고 수월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상주면사무소는 향후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현금출납부와 보조금통장 관리, 지출증빙서류 등을 수시로 점검·확인해 건전한 경로당 보조금 집행운용을 도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