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쌀전업농남해군연합회(회장 김용옥)가 지난 4일 남해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시총회는 박영일 군수, 박광동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내 농업관련 단체와 쌀 전업농 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연시총회에 앞서 보물섬 쌀 소비 촉진을 위한 군내 기관․단체간 상호 협약식이 열렸으며, 이어 올 한해 고품질 남해 쌀 생산을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김용옥 회장은 “우리에게 쌀은 마늘과 시금치로는 대신할 수 없는 국가기간사업”이라며 “쌀전업농 회원들이 보물섬 쌀의 미래는 우리 손에 달려있다 생각하고 고품질 쌀 생산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일 군수는 “보물섬 쌀의 품질이 지금보다 더 좋아져 관내 외식업소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앞 다투어 찾을 수 있는 명품 보물섬 쌀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쌀 전업농 회원들이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