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라승용 차장, 남해서 6차 산업 특강

농진청 라승용 차장, 남해서 6차 산업 특강

농진청 라승용 차장, 남해서 6차 산업 특강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 이하 농진청) 라승용 차장이 8일 남해군을 방문, 지역 농업인들을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서 라 차장은 ‘미래를 여는 창조농업’을 주제로, 창조경제 시대의 우리 농업과 농식품 소비트렌드를 소개했다.

 

또, 귀농‧귀촌 활성화를 통한 농촌 활력 증진과 기술 경영 능력을 높여 농업의 6차산업화, 소비자와 함께하는 농업‧농촌 사랑을 강조했다.

 

특강에 함께 참석한 박영일 군수는 라 차장에게 “수입개방, 고령화, 기후변화 등으로 지역 농업 환경에 어려움이 많다”며 “남해 시금치의 경우 기후 조건을 극복할 수 있는 습해 강한 시금치 품종 개발 등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작물의 개발․보급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 농업․농촌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해 창조농업 시대에 발맞출 수 있도록 지역 농업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약 1시간여의 특강을 마친 라 차장은 이어 독일마을과 가천다랭이마을을 잇달아 방문했다.

 

특히 가천다랭이마을은 농촌 관광을 활용한 6차 산업화의 대표적인 사례로, 지난 2002년 농진청의 농촌테마마을로 선정된 이후, 매년 2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지역 명소로 자리 잡았다.

 

군 관계자는 “이제 누구나 농사를 짓는 시대는 지나고 전문 지식을 갖춘 농업인 시대가 왔다”며 “농업분야 국정을 책임진 고위 공무원의 이번 특강을 통해 국·도·군정에 알맞은 창조농업 위주의 시책 발굴과 공모사업 참여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해군은 농업인 전문교육 강화를 위해 이번 농진청 라승용 차장의 방문에 이어 오는 8월 하순과 10월 하순 등 2회에 걸쳐 초빙 특강을 개최할 계획이다.




201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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