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군수 박영일)은 최근 노인을 대상으로 한 기만상술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찾아가는 노인 소비자 교육을 마련했다.

첫 번째 교육으로, 지난 11일 고현노인대학에서 진주YMCA 곽일심 강사를 초빙, 교육을 실시했으며, 삼동면, 상주면, 이동면, 창선면 순으로 내달 4일까지 정해진 교육 일정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순회 교육은 초고령 사회, 노인 소비자들의 경제적 비중은 날로 증가하고 있지만, 정보 부족 등으로 다양화된 시장구조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군내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주 교육내용은 노인소비자 대상 기만상술 유형과 사례, 노인 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한 대처요령, 물가안정을 위한 합리적 소비행위, 위조 상품 추방을 위한 기초지식 함양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개최되는 찾아가는 노인 소비자 교육에 많은 어르신들이 참석해 소비자 피해예방과 합리적인 소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