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6.25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인상 추진

남해군, 6.25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인상 추진

남해군, 6.25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인상 추진

남해군이 내년부터 6․25참전유공자에게 지급하는 명예수당을 현행 7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군은 최근 40년 만에 채무제로 달성을 비롯, 건전한 재정여건을 마련함에 따라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6․25참전유공자에게 지급하는 명예수당을 인상할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

 

군의 이 같은 계획은 경남도의 내년도 6․25참전 명예수당 지급 계획과 궤를 같이해 추진되고 있다.

 

경남도내 시․군은 재정여건에 따라 자체예산으로 작게는 5만원에서 많게는 10만원까지 참전 명예수당 액수를 각기 달리해 지급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경남도는 6․25참전유공장의 예우와 노후 생계지원을 위해 참전 명예수당을 국가수준으로 상향하고 전 시․군의 형평성 차원에서 월 20만원의 명예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며, 현재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변경 협의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남해군은 2008년 제정된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 개정을 추진하는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내년도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박영일 군수는 “민선 6기 전반기 채무 제로 달성과 국도비 예산을 대거 확보함에 따라 건전한 재정 여건이 조성된 만큼 군민 복리 증진과 소득 향상,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 사업에 지원과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군은 이번 명예수당 지급액 인상으로 대부분이 고령이며 건강문제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6․25참전유공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참전 유공자 대부분이 생계지원의 손길이 절실한 실정으로 이들에 대한 실질적인 예우와 지원의 목소리가 높았으나, 그간 채무 이자 상환 등 열악한 재정 여건으로 예산 반영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건전한 재정 여건이 조성된 만큼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명예수당 인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도입하고 관련 예산을 편성해 군민 복지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16-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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