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관내 보호수 31개소와 해안숲 12개소에 대해 병해충 지상방제를 내달 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상방제는 매년 하절기 수목에 발생하는 느티나무 외줄면충, 솔껍질깍지벌레 등 병해충에 적극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지상방제 약제는 살충․균제 등이 사용되며 산불진화 차량을 활용, 고압호스와 송풍기를 이용해 병해충 피해수목에 희석된 약액을 살포해 방제작업이 시행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상방제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남해를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 관광 남해 이미지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름답고 보호가치가 높은 보호수와 해안숲의 건전한 생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