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본격 착수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지난해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이달 본격 착수한다.

 

군은 총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남해읍 내 하수처리장과 환경기초시설 주변 마을에 신재생에너지시설을 설치,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지역별 특성에 맞춰 태양광과 태양열, 풍력, 소수력 등 2개 이상의 에너지원을 융복합해 특정 지역의 주택·공공·상업(산업) 건물 등에 설치,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와 신성장동력 산업화를 위해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 되고 있다.

 

남해군은 지난해 5월, 산청군, 하동군, 거창군 등 도내 3개 지역과 함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8억100만원을 지원받고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남해읍 하수처리장에는 249.6㎾의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돼 하수처리장에서 사용되는 에너지원을 자체 생산할 계획이다.

 

또 환경기초시설 주변 선소, 중촌, 곡내, 북변1리, 죽산, 소입현, 토촌, 섬호 등 8개 마을에는 태양광 73개소, 태양열 온수급탕시스템 13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남해읍 하수처리장의 연간 전기요금을 약 5300만원 절감함은 물론 환경기초시설 주변마을에도 전기요금으로 인한 가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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