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스마트 농업 시대’ 선도한다

남해군, ‘스마트 농업 시대’ 선도한다

남해군, ‘스마트 농업 시대’ 선도한다

남해군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스마트 농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해군은 1일, 군청 군수실에서 박영일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농업인 단체 대표, 읍․면 공동방제협의회 단지 대표, 전업농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농사의 스마트 농법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남해군이 올해 도내 최초로 드론을 활용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실시하는 등 스마트 농업 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농민들로부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벼농사에 적합한 스마트 농법을 더욱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박 군수는 모두 발언에서 “위기에 처한 농업 현실을 극복하고 벼농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생산비 절감이 최우선 과제”라며 “생산비를 낮추기 위해서는 노동력 절감형 스마트 농법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농민들의 의견을 적극 경청해 지역 농업 현장에 접목하겠다”며 “농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속에 우리 남해군을 스마트 농업의 선도지역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가로부터 지난달 중순 무인헬기 17대와 드론 3대를 투입해 관내 2384만㎡ 농경지를 대상으로 실시된 벼 병해충 무인항공방제 사업 실시 결과를 비롯, 지역 농업의 스마트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 농가들은 이번 벼 병해충 항공방제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으며 특히 도내 최초로 방제용 드론을 투입, 관내 방제 사각지역을 해소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더욱 효율적인 항공방제를 위해 방제 횟수와 약제 공급량, 군 전역 확대 방제 방안과 이를 위한 기반 조성, 쌀 품질 향상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군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농가 여론을 바탕으로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 농업을 적극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항공방제 사업의 군 전역으로의 확대를 위한 기반 조성, 방제용 드론 투입의 확대와 전문 인력 양성을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더해 군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마늘, 시금치 파종기 등 농기계 지원사업과 임대 은행 등의 사업도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드론․무인헬기를 이용한 스마트 농업기술로 노령화된 농촌의 일손부족 문제을 해소함은 물론 공동방제를 통한 고품질 벼 생산과 수확량 확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6-08-02

만족도 조사

현재 열람하신 페이지의 내용이나 사용편의성에 만족하십니까?

평가

담당부서
기획예산담당관 홍보팀(☎ 055-860-3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