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군수 박영일)은 독거노인 공동거주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를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지도점검과 입소자 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지도점검은 입소자 관리와 위생 점검, 운영비 및 집행내역 관리, 소방·전기·가스·시설 안전점검을 위주로 진행됐다.
입소자 상담을 통해 현재 독거노인 공동거주시설에 거주중인 입소자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며, 입소 전과 비교해 신체적·정서적으로 더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군은 지도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입소자의 욕구를 고려해 운영과 시설정비를 독려하는 등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해 공동거주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환경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남해군은 지난해 2월 내산공동거주시설 개소를 시작으로 5월 덕신공동거주시설, 6월 홍현·서호공동거주시설 등 총 독거노인 공동거주시설 4개소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신규 공동거주시설 3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초고령화 사회를 맞이해 복합경로문화센터화, 노인대학 운영, 과열방지용 가스레인지 설치사업, 거동불편노인 기능성지팡이사업 등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