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범죄 해결사’ 남해군 CCTV 통합관제센터

‘실시간 범죄 해결사’ 남해군 CCTV 통합관제센터

‘실시간 범죄 해결사’ 남해군 CCTV 통합관제센터

남해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실시간 범죄 해결사로 지역 안전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 5월 개소한 남해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군내 총 380대의 CCTV를 통합, 365일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8일 남해군에 따르면 관제센터가 지난 1년 여의 운영 기간 동안 군내에서 발생한 총 340건의 각종 범죄와 사건․사고에 신속한 대응과 대처로 군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8일 발생한 차량 절도범 검거에도 관제센터의 역할이 컸다.

 

새벽 00시 40분께 남변리 소재 유도관 앞 도로를 모니터링하던 관제요원의 눈에 수상한 모습이 발견됐다.

 

차량털이 절도범으로 의심되는 용의자 2명이 이면도로에 주차된 차량의 손잡이를 당겨보며 걸어가다 한 승용차의 문을 열고 들어가는 장면이 포착된 것이다.

 

관제요원은 곧바로 112종합상황실에 신고하고 용의자 2명의 이동경로를 남해경찰서에 제공, 약 1시간여 만에 남해읍 1번가 빌딩 앞에서 현행범들을 검거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지난해 8월,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준 대학생 만취 살인 사건과 지난 6월 발생한 남해시외버스터미널 인근 택시 절도사건의 해결에도 큰 기여를 했다.

 

군내 각종 범죄해결에 도움을 준 관제요원 정미엽 씨가 남해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군은 CCTV 관제센터가 지역 안전에 큰 역할을 담당함에 따라 남해경찰서와 연계, 취약지역 CCTV확대 설치 등 통합관제센터 운영에 더욱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최근 피서철이 절정에 이름에 따라 해수욕장을 비롯한 관내 주요 관광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범죄와 사고로부터 군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지켜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범죄예방과 군민들의 생활 안전 확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남해경찰서와 유기적인 공조체제로 군민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해 안전하고 행복한 남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6-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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