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가뭄피해 선제적 대응 비상급수 실시

남해군, 가뭄피해 선제적 대응 비상급수 실시

남해군, 가뭄피해 선제적 대응 비상급수 실시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 관내 농가의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15일 오전 박영일 군수와 관계부서 공무원 20여 명은 가뭄으로 한해(旱害)를 입고 있는 이동면 광두마을 소재 논에 물대기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작업에는 산불진화 차량과 인근 농협에서 지원된 급수차량 등이 동원됐으며, 약 15톤의 물이 가뭄으로 갈라진 마른 논에 공급됐다.

 

올해 남해군의 누적 강수량은 약 1243㎜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나 7월 중순부터 8월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0.5㎜에 불과하다.

 

이 같은 상황이 이어질 경우 벼는 물론 한창 생육 중인 참깨, 고추 등 밭작물과 참다래 등 과수 재배 또한 피해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박영일 군수는 “군이 보유하고 있는 모든 장비를 동원해 수확을 앞둔 논에 물을 공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남해군 농업기술센터 김종선 소장은 “향후 관내 농산물 수확에 차질이 없도록 레미콘, 산불진화차량 등을 동원, 말라가는 논에 물을 공급해 가뭄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해군은 광복절 연휴가 끝나는 16일에도 군이 보유한 시설과 장비를 총동원해 가뭄 극복에 나설 계획이다.





2016-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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