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화재 취약 어르신 대상 ‘과열방지장치 가스레인지’지원 사업 추진

남해군이 화재에 취약한 지역 내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과열방지장치 가스레인지’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군이 고령화된 지역 여건을 고려해 올해 첫 도입한 맞춤형 복지사업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한 노후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열방지장치가 장착된 가스레인지는 용기 바닥온도가 260~270℃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해 화재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다.

특히 순간적인 사고 발생에 대응력이 약할 수 있는 어르신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사업 지원대상은 관내 만70세 이상 홀로 사는 저소득(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어르신 100명이다.

 

지난 2013년 4월 정부에서 가스레인지 과열방지장치 장착을 의무화함에 따라 구형으로 노후화된 가스레인지가 설치된 저소득 독거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군은 내달 2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사업 신청․접수를 실시하며, 심사를 거쳐 내달 중 사업대상자를 최종 선정하고 지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경우 가스 화재사고에 상대적으로 취약하고 특히 치매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경우는 더욱 위험한 만큼 이번 지원되는 과열방지장치 가스레인지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과열방지장치 가스레인지 지원 사업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 주민복지실 노인청소년팀(☎055-860-3833) 또는 각 읍·면사무소 생활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16-08-26

만족도 조사

현재 열람하신 페이지의 내용이나 사용편의성에 만족하십니까?

평가

담당부서
기획예산담당관 홍보팀(☎ 055-860-3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