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농업인 리더교육이 29일 오후 2시, 남해마늘연구소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남해군농어업회의소(회장 하정호)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농어업회의소 회원과 쌀 전업농, 마늘․시금치 작목회원 등 200여 명의 지역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마련됐다.

이날 초청강사는 대구대학교 생명환경학부 정영만 교수로, 정 교수는 (사)스톨러-제이 농촌복지연구원 이사장, 미국 스톨러 연구소 동북아 연구원, 일본 하야시화학 연구소 연구원 등 세계 30여 개국 60여 차례를 방문, 농업 연구 업무를 수행하고 국내 농업기술센터와 농협 등에서 500여 차례 강연을 펼쳤다.

주요 저서로는 ‘비료와 호르몬의 신기술’, ‘예방학과 미네랄’ 등이 있으며, 농업 전문 월간지 ‘농경과 원예’의 최장수 연재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정 교수는 지역의 주요 소득작물인 벼, 마늘, 시금치의 품질 향상을 위한 균형시비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