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새마을남녀지도자, 지구촌공동체 건설로 새마을 세계화 사업 추진

남해군새마을남녀지도자, 지구촌공동체 건설로 새마을 세계화 사업 추진

남해군새마을남녀지도자, 지구촌공동체 건설로 새마을 세계화 사업 추진

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회장 이상현)는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3박 5일간의 일정으로 미얀마 양곤 딴린구 협동대학교와 따낫핀 초등학교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더불어 잘사는 지구촌공동체 건설을 위한 새마을 세계화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2013년 세계 최초로 새마을 복합센터가 설립된 미얀마 양곤은 새마을 운동 세계화를 위한 중요 거점 도시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다.

 

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도 새마을운동의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방문하게 됐다.

 

특히 지난 50년간 국제사회의 도움에 힘입어 눈부신 성장을 이루고 성공적으로 빈곤 극복을 경험한 새마을의 정신을 미얀마 현지 주민들에게 전달할 목적으로 양곤의 딴린구 협동대학교와 따낫핀 초등학교 현장을 방문해 새마을 사업을 실시했다.

 

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는 딴린구 협동대학교에 가로등을 설치하고, 따낫핀 초등학교를 방문, 남녀지도자들이 직접 현지 주민, 학생들과 합심해 학교 건물 도색작업을 실시하고 생필품을 전달했다.

 

첫 번째 봉사활동 기관인 협동대학교는 학생 수 1800명, 교수진 140여 명의 대학교로 미얀마에서 대학교는 지역에서 한 개의 지방조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새마을운동의 열렬한 지지자인 이이윈 총장의 관심으로 한국 새마을과 인연을 맺게 됐다.

 

이번 남해군새마을지회가 설치해 기증한 가로등으로 도로가 어두워 해가 지면 잘 다니지 못하는 곳이 지금은 밝아져 많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게 됐다.

 

협동대학교 이이윈 박사는 “우리 대학교는 미얀마의 국민들을 위해 새마을운동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일찍부터 알고 교수진 대부분이 한국 새마을에서 교육을 받았으며, 학생 5명도 4주간의 교육을 받았다”며 “우리는 이곳에서 2012년부터 2개 마을에 새마을사업을 전개하고 있고, 앞으로 2개 마을에도 추가로 추진할 예정이다. 그리고 학교 시설이 모두 갖춰져야 학생들의 자존감도 높아지는데 이번에 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에서 가로등을 설치해 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따낫핀 마을에 있는 따낫핀초등학교를 방문한 남녀지도자들은 2개조로 나누어 한 조는 학교 건물 도색작업을 실시하고 한 조는 마을 전체를 돌며 쓰레기를 주워 마을환경을 정비했다.

 

도색작업은 마을주민과 학생들이 참여해 서로 땀을 닦아주며 함께 공동작업을 해 더욱 의미가 컸다.

 

또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습관 탓인지 온 마을과 집 앞이 널려있는 쓰레기를 주민들과 함께 치우며 환경보호와 마을 위생에 대한 교육을 함께 실시했다.

 

이상현 지회장은 “새마을운동은 더불어 잘사는 공동체운동을 지향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국민운동이다. 이곳 미얀마 양곤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에 맞는 책임과 역할을 다할 수 있고, 개도국의 빈곤 해결을 위해 새마을운동이 적극 기여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그 현장에 우리 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가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는 이번 미얀마 봉사활동을 비롯, 매년 새마을운동이 필요한 국가를 방문해 해외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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