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고현면(면장 류병태) 천동마을 77호 국도변 주위에 코스모스 꽃이 만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코스모스가 핀 곳은 주민들의 나들이 꽃길로 붐비는가하면 가을 풍광을 담으려는 사진작가들이 줄을 잇고 있다.
올봄부터 약 9000㎡의 공터에 면사무소 직원과 마을 주민이 자발적으로 재배한 코스모스는 추석을 지나며 개화를 시작해 현재 더욱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류병태 고현면장은 “천동마을 일원이 코스모스로 뒤덮여 자연과 사람이 함께할 수 있는 생태공간이자 포토존으로 변모했다”며 “주민과 관광객, 이곳을 지나는 모든 분들이 잠시나마 꽃과 함께 마음을 치유하고 가을을 마음껏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