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상주면발전협의회(회장 박종길)가 지난 18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실무회의는 지난 2월 상주면발전협의회가 출범한 이후 매월 개최되고 있다.

이날 회의는 군 환경녹지과와 해양수산과 실무담당 팀장, 담당자가 참석해 지역의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주요 안건으로는 수변녹지공원 내 사유지 보상과 철거방안 논의, 야영장 이전을 통한 고부가가치 사업유치, 신 공설주차장 확보 건의, 상주중학교 관련 민원 등이었다.

박종길 상주면발전협의회장은 “이번 회의에 상정된 안건은 숙원사안임에도 그간 공개적인 토론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심도 있는 의견개진으로 의사를 제대로 피력하는 자리였다”며 “이 자리를 통해 우리 지역 발전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형재 상주면장은 “지난 3번의 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열정을 가지고 임해준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다음 회의에는 그동안에 진행된 성과를 논의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제안했다.